[시청 대보정] 한정식과 오마카세의 조화, 남자친구 생일 기념으로 딱!

서울 시청역 근처에 있는 고급 한정식 코스 '대보정'에 다녀왔습니다. 남자친구 생일을 맞아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어 찾은 곳인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진행했고, '정세트'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1인 기준 89,000원으로, 생갈비가 포함된 꽤 알찬 구성의 한정식 코스예요.
기본 밑반찬부터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바지락 미나리 죽으로 시작해서 계절 생선회, 한입요리, 한우육회, 한우국수, 왕생갈비, 한우미역국까지 푸짐하게 이어졌습니다. 디저트도 센스 있게 준비돼 있었고요.

특히 생일인 사람에게는 디저트에 초를 꽂아 기념 분위기를 살려주고, 즉석사진도 찍어주는 특별 서비스가 있어 더욱 감동적이었답니다.
남자친구는 평소 양식이나 오마카세를 즐겨 먹는 편이라 이번엔 제대로 된 한식으로 든든하게 챙겨주고 싶었는데, 미역국까지 나와서 의미도 좋고 정성도 느껴졌어요.

콜키지 프리 혜택도 있어서 와인 한 병 가져가 기분 좋게 곁들였어요. 음식 하나하나 고급스러우면서도 한국적인 미가 느껴져서 외국인 손님이나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좋은 장소 같았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세련되면서 조용한 분위기라 기념일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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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정세트 코스 1인 89,000원(갈비 변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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