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 티켓으로 미리 예매해 두었던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 전시에 다녀왔다.
올해 프랑스 여행을 계획 중이었고, 특히 모네의 작품을 직접 만나고 싶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그의 작품을 먼저 볼 수 있다는 말에 주저 없이 예매했다.
전시 정보 정리
여의도역과 연결된 더현대서울은
6층 ALT.1까지 올라가는 길이 이미 하나의 경험처럼 다가왔다.
5층과 6층 공간이 시각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유리 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전시의 기대감을 더해준다.
관람 당일 상황
전시 초반에는 대기줄이 상당했다고 들었는데,
이날은 무리 없이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었다.
발권처 옆에 무료 물품보관함이 준비되어 있어,
두꺼운 코트는 보관함에 맡기고 편하게 관람했다.
전시장 내부는 온도가 다소 낮은 편이니 얇은 겉옷은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전시 구성과 내용
이번 전시는 모네를 중심으로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흐름이
어떻게 미국으로 확장되었는지를 조망하는 내용이다.
우스터 미술관 소장품이 중심이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들의 작품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바르비종, 지베르니, 지중해 등
다양한 지역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새로운 감상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인상 깊었던 작품들
굿즈샵 구성 및 가격
전시장 출구에는 다양한 굿즈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실용성과 소장가치를 고려한 제품들이 많았다.
패브릭 포스터와 엽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구매 품목이다.
마무리후기
전시명에 ‘모네’가 들어 있어 모네 작품이 많을 거라 기대했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겠지만,
오히려 잘 알려지지 않은 인상파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무엇보다 더현대서울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의 특성과 잘 어우러진 전시였고,
쇼핑과 식사를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추천할 만한 전시다.
전시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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