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트호텔 나하 구모지 Nest Hotel Naha Kumoji
🎈일본어/영어
🎈2Chome-22-5 Kumoji, Naha, Okinawa 900-0015 일본
🎈http://nesthotel.co.jp
미에바시역에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네스트호텔 나하 구모지.
오키나와국제거리가까운호텔 찾다가 예약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호텔이기도 하고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비지니스호텔 이미지.
꽤 최근에 오픈한 호텔인데 2022년 11월까지는 코로나 격리로 이용했던 시설이었는데 12월부터 예약이 가능했다.
오키나와의 건물들은 대부분 꽤 낮은 채도의 색인데, 오키나와 네스트호텔도 마찬가지로 깔끔한 밝은 톤에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이 마음에 쏙 들었다.
골목쪽으로 해서 뒷길로 걸어가다가 마주한 장면이 바로 나하구모지 네스트호텔의 이곳이었다.
내부는 따스한 톤의 우드 마감재로 폭신한 소파와 라운지 가구들이 있다.
아늑한 분위기도 좋고 넓은 잎의 초록초록한 식물들도 예쁘다!
가장 안쪽에서 체크인을 했는데 직원분들은 정중하고 친절했고, 꽤 괜찮은 영어실력이셨다.
근처에 맛있는 라멘 맛집이 있는지 여쭤봤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어디가 맛있는지 알려주셨다.
2시쯤 체크인했고, 객실은 고층 코너룸으로 배정받았다 ㅎㅎ
복도는 카펫으로 되어있어서 사람들이 지나다녔을텐데 방음도 잘 되고 조용했다.
코너룸의 장점은 바로 이렇게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창문 하나, 그리고 또 하나의 창문이 있어서 잔뜩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도 전혀 어둡지 않았다는 점.
나는 네스트호텔나하구모지의 1010호로 10층이었는데 주위 건물들보다 건물이 훨씬 높아서 보이는 뷰도 시원시원하니 좋았다.
게다가 보통은 샤워가운 하나 있는데 면으로 된 셔츠+바지 잠옷이 있었다.
잠옷이 있는 호텔은 처음이었는데 촉감도 부드러우니 좋았다.
입구엔 발뮤다 주전자와 미니냉장고, 금고가 있는 장이 있고 기본적으로 커피와 가루로 된 크림, 설탕이 있다.
일본의 콘센트는 110볼트라서 우리에게 익숙한 발뮤다 주전자도 110볼트 콘센트로 되어있는건 조금 신기했다.
일본의 젠스타일이 느껴지는 장과 깔끔하게 블랙으로 떨어지는 집기들이 좋아보였다.
욕실도 굉장히 깔끔했는데, 지역에서 만드는 어메니티들이 순했고 린스가 아닌 컨디셔너가 있었다.
핸드워시와 샴푸, 컨디셔너, 바디솝, 그리고 일회용 칫솔과 드라이기가 구비되어있었다. 물론 양치컵도.
네스트호텔 나하 구모지의 2층은 아침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고, 평소엔 라운지처럼 이용하면 되는데 커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코인세탁+건조가 가능한데 이날 신발이 젖어서 운동화를 코인세탁으로 건조했는데 건조가 되긴 했지만, 운동화 전용 세탁은 없어서 아쉬웠다.
내가 혹시 또 오키나와에 오게된다면 교통편을 알게 되었으니 오키나와 북부에 숙소를 잡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국제거리나 나하 시내 근처에 숙소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볼만한 호텔이다. 깔끔한 시설과 고층의 좋은 전망, 그리고 1박당 10만원 선의 금액. 더 저렴한 호텔들이 많지만 예약할 당시에 아고다에서 봤던 호텔 중 가장 깔끔하고 불편함이 없어보였는데 정말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었던 호텔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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