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아의 여행기록

건대입구역과 어린이대공원 사이,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오소리베이커리는 1층부터 3층까지 운영되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여유롭게 머물기 좋은 공간입니다.넓은 좌석과 깔끔한 인테리어,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공부나 노트북 작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고, 주말 낮에도 시끄럽지 않아 좋았습니다.베이커리는 크로와상, 크림빵, 소금빵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고, 커피 메뉴도 기본적인 아메리카노부터 라떼, 차 종류까지 골고루 있었습니다.제가 주문한 말차슈는 겉바속촉 식감에 달지 않은 부드러운 크림이 인상적이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적고 깔끔한 맛으로 베이커리와 잘 어울렸습니다.건대/어린이대공원 인근에서 조용하게 머물 수 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운영 정보상..

Seoul, Gyeonggi, Incheon 2025. 8. 29. 07:42

요즘 러닝에 푹 빠져 지내면서, 러닝화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끼고 있다.그 중에서도 내가 최근 가장 만족하며 신고 있는 운동화는 바로 뉴발란스 봉고V6다.이 제품을 처음 신은 건 약 5개월 전인데, 지금까지 총 90km를 달리며 실사용 후기를 차곡차곡 쌓아왔다.처음엔 단순히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던 운동화였다.하지만 막상 신어보니, 겉보기보다 훨씬 더 기능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러닝화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나는 발 아치가 높은 하이아치 타입이라, 대부분의 러닝화가 발바닥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불편함이 있었는데,봉고V6는 중창이 자연스럽게 아치를 서포트해줘서 오랜 시간 러닝을 해도 발의 피로감이 현저히 적었다. 세 번째 러닝화, 뉴발란스 Vongo 6 솔직 후기245mm 아치 높은..

Information 2025. 8. 27. 07:54

내 집이 생기면 꼭 해보고 싶었던 도전, 바로 뮤럴벽지 시공이었다. 평소 관심 있던 브랜드인 레벨월스 코리아 제품 중 ‘Clay Flow - Sand’ 패턴을 선택했다.📍 선택 이유 • 국내에서 보기 드문 유니크한 패턴 • 마하람이나 국내 실크벽지보다 독창적인 질감과 디자인 • 공간에 예술적인 감성을 더해주고 싶었던 바람📐 사이즈 측정 팁 • 단위세대 평면도를 활용해 실측 • 양옆 여유 10cm, 층고는 걸레받이 감안해 2.4m 설정 • 주의: 매도인 협조 어려운 경우 평면도로라도 최대한 보완🛠️ 시공 팁 • 벽지 종류 중 ‘합지’ 선택 (시공업체 추천 + 가격 합리적) • 배송은 스웨덴에서 진행되며 도배사장님께 직접 배송해 안정적 관리 • 벽지에는 패턴 경계선 표기되어 있어 시공 시 큰 도움📦 ..

Information 2025. 8. 25. 07:43

건대입구역에서 고기맛집을 찾고 있다면 꼭 한 번쯤 들러볼만한 곳이 있다. 바로 소금창고 건대점이다. 평소 삼겹살이나 목살을 즐겨 먹던 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메뉴인 등갈비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평일 저녁, 건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5분 정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 접근성도 좋은 편이었다.외관은 깔끔하고 심플한 분위기였고, 내부는 고기집치고는 환기가 잘 되는 편이어서 쾌적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숯불에 초벌된 등갈비를 다시 한 번 테이블에서 구워 먹는 방식이라 고기 특유의 육즙과 불향이 정말 제대로 느껴졌고, 이런 스타일의 고기집은 흔치 않다 보니 더 인상 깊었다.등갈비는 인원수대로 제공되는 목장갑과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직접 손으로 뜯어먹는 방식이라 먹는 재미도 있었고..

Seoul, Gyeonggi, Incheon 2025. 8. 22. 19:35

마곡에도 코엑스가 생겼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번에야말로 직접 가보게 되었다. 가구박람회 일정으로 방문하게 된 마곡 코엑스. 규모도 크고 시설도 깔끔해서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고, 앞으로 종종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행사를 마치고 나니 슬슬 출출해졌고, 그때 내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오제제. 서울역이랑 강남역 지점에서도 다녀온 기억이 있을 만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라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게 되었다.이번엔 여름이기도 하고, 늘 생각나던 그 메뉴. 바로 말차 자루우동을 주문했다. 같이 간 친구는 특등심 돈카츠에 새우튀김, 그리고 우리는 사이드로 카레도 추가했다. 가격은 각각 11,000원, 24,000원, 그리고 카레는 3,000원이었다.자루우동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말차가 살짝 가미된 ..

Seoul, Gyeonggi, Incheon 2025. 8. 20. 09:16

오랜만에 마음에 여유가 생긴 어느 오후,잠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건대입구역 근처 조용한 카페를 찾아보다가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언필드(UNFIELD)’였다.사실 이름부터 감성이 느껴져서 기대가 컸는데,역시나 첫인상부터 마음에 쏙 들었던 공간이었다. 건대입구역 1번 출구 쪽으로 나와 커먼그라운드를 지나 조금만 걸으면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다.북적이는 거리에서 살짝 벗어난 곳이라 카페에 들어서기 전부터 조용하고 안정된 느낌이 들어 좋았다.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짙은 우드톤의 가구와 따뜻한 조명, 군더더기 없는 배치.딱 미드센츄리모던 인테리어의 정석이라고 할 만큼 세련되고 포근한 분위기였다. 자리는 꽤 넉넉했고, 혼자 앉기 좋은 테이블부터 둘이 마주볼 수 있는 좌석,여럿..

Seoul, Gyeonggi, Incheon 2025. 8. 18. 09:05

건대입구역 1번 출구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호츠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찾은 조용한 골목에서 분위기 좋은 술집을 발견한 느낌이랄까요?호츠는 일본식 꼬치튀김 요리인 쿠시카츠를 메인으로 다양한 일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전 해산물과 야채 위주로 주문했는데, 특히 버섯튀김과 삼치튀김이 기억에 남아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튀김의 정석 같았달까요?그리고 정말 인상 깊었던 메뉴는 안키모였어요. ‘바다의 푸아그라’라 불리는 생선 간 요리인데, 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말이 딱 떠오르더라고요.이자카야답게 기본 안주로 양배추 오토시가 제공되는데, 고소한 참깨 드레싱이 곁들여져 있어서 튀김과도 찰떡궁합이었고, 리필도 가능해서 마음껏 먹을 수 ..

Seoul, Gyeonggi, Incheon 2025. 8. 17. 16:20

건대입구역 인근에서 줄서기로 유명한 호야초밥참치는도톰한 연어와 참치 씹는 맛이 일품인 가성비 초밥집이다.주말 점심 방문 시 웨이팅은 없었지만,남녀노소 다양한 고객들로 매장이 꽉 차 있었으며회전율도 빨라 숨은 단골 맛집 같은 분위기였다.📌 매장 정보 위치: 서울 광진구 능동로13길 39 접근성: 건대입구역 도보 약 7분, 어린이대공원역에서도 가까움 특징: 회가 전체적으로 두툼하고 씹히는 식감이 좋다 평일/주말 상관없이 늘 붐비는 곳 🍽 주문 메뉴 & 구성① 초밥 세트 (₩21,000)연어, 참치, 각종 고급 초밥이 푸짐하게 구성된 점심 세트식전 따뜻한 장국, 모찌리도후, 장어튀김, 미니 회무침, 소바까지 나와금액 대비 매우 알찬 한 끼였다② 지라시덮밥회가 풍성하게 올라간 ..

Seoul, Gyeonggi, Incheon 2025. 8. 4. 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