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권만으로 마리오월드/해리포터/놀이기구3개/퍼레이드 뽕뽑고 오기! (마리오월드 정리권 마감시간 공유)-1

Asia

by RiaKim 2023. 11. 2. 08:40

본문

728x90

📍방문일: 23년 10월 9일 월요일 (금액: D)

📍예약처: 클룩 (클룩, 와그, 마이리얼트립 추천!)

 

[1일권]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최고의 감동과 흥분의 연속,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

www.myrealtrip.com

📍구입: ONLY 입장권!

(입장권으로 마리오월드까지 입장하는 방법은 아래에 정리)

 

 

 


내 나이 (만)30살의 첫 유니버셜스튜디오. 대학생도 아니고 4박5일의 여행에서 체력은 아낄수록 좋지! 라는 생각에 익스프레스 티켓이나 마리오월드 확약권(마리오월드 입장을 확정지을 수 있는 티켓)은 이미 1달 전엔 매진이었다. 원래 일본여행은 갑자기 슥 가서 슥 가는거 아니었나 싶었는데 난 세상 부지런한 줄 알았지만 얼떨결에 세상 게을렀던 사람이 된 것..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의 티켓 종류

1️⃣ 입장권 :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에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 물론 놀이기구는 모두 탑승이 가능하고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 얼리 입장권 :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내가 방문했던 날은 8시 30분 오픈이었지만 8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입장이 가능했으며, 혹시 더 이른 새벽에 갈 것이 아니라면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

3️⃣ 확약권 : 선착순으로 인원이 마감되는 마리오월드에 입장이 무조건 가능한 것으로 지역입장권에 가깝다.

4️⃣ 익스프레스 :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많게는 2시간 이상 기다려야하는데, 훨씬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해리포터 포비든 저니, 쿠파의 도전장, 미니언즈 등 여러가지 놀이기구가 다양하게 묶여져 있는데 '마리오카트:쿠파의 도전장'이 들어간 익스프레스를 구입하면 무조건 마리오월드에 입장이 가능하다. 

5️⃣ 정리권 : 당일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 후 USJ(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앱에서 시간대별로 선착순 입장을 신청할 수 있다.

6️⃣ 추첨권 : 당일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 휴 USJ앱에서 신청하는 것으로 운에 따라 신청을 못할수도 있다. 

 

1번은 무조건 구입해야 하는 것, 2/3/4는 추가로 구입하는 것, 5/6은 신청하는 것으로 무료이다.

 

나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역에 8시쯤 도착했다. 

이미 지하철을 탔을 때부터 꽉 찬 사람들로 인해 어마어마한 인파를 느꼈고, 유니버셜시티역에 내렸을 때 절대 뛸 수 없는 상태였다. 이미 지하철 출구부터 사람이 꽉꽉 들어차있었다. 역에서 조금 지나면서부터 기념품샵과 상점들이 보이면서 인파가 조금씩 흩어지는데, 이 때부터 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뛰어! 100명 제칠 때마다 시간을 아낄 수 있어!!!"

미리 구입해둔 입장권은 PDF로 핸드폰에 저장해두었었는데, 줄서서 확인받은 뒤 역시나 미리 USJ 앱에 티켓을 등록해두었었기 때문에, 입장이 완료된 후 바로 정리권을 신청했다. 8시반에 오픈이었지만 8시 16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했다. 슈퍼 닌텐도 월드에서 남은 시간 중 가장 빠른 시간인 오후 3시 10분으로 발급! 입장 티켓 2장을 등록했다면 한명이 동시에 닌텐도월드 정리권 2명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닌텐도월드의 정리권은 다시 확인해보니 9시가 넘었을 때 이미 매진이었다. 

입장 시 음식물이나 셀카봉, 캐리어 반입은 금지되지만 500ml의 물 1병은 반입이 가능했다. 인원이 2명이었고 물이 2병이었는데 입장 가능했다. 닌텐도월드 음식은 반입 금지 ! (내부 물가는 진짜 확실히 너무 비싼데, 우리나라도 롯데월드가면 롯데리아 빼고 다 비싼데 뭐 없고 캐리비안베이도 그렇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 퀄리티도 그닥이고 아쉬웠다ㅠ)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입장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 바로 줄이 긴 놀이기구를 타는 일이다.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들 중 스릴만점인 놀이기구는 바로 백드롭과 더플라잉다이너소어 두가지이다. 나는 더플라잉 다이닝소어로 달렸다! 

더플라잉다이너소어는 쥬라기공원에서 익룡에게 잡혀 매달린 채 날아간다는 스토리 설정을 가진 놀이기구로, 입장 후 호수를 끼고 빨간색 선대로 가면 나온다.

 

달려! 100명 제치면 20분 아끼는거야!!

유니버셜 스튜디어 재팬 싱글 줄의 경우 그냥 혼자타는게 아니고 익스프레스와 일반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들의 인원이 애매하게 남는 경우 입장시켜주는 것으로, 입구에서는 줄이 짧아보였지만 실제로 들어가다 만난 분이 빨리 들어는 왔는데 기다림이 굉장히 길다고 하셔서 비슷한 포인트까지 둘 다 30분이 걸렸었다. 잘 판단하는게 좋다! 

놀이기구를 타기 직전쯤에 나타나는 락커! 핸드폰까지 모두 소지품을 넣어야하기때문에 놀이기구를 타는 영상같은건 안전상의 이유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찍어본 놀이기구 샷! (20초쯤 나온다.) 익룡에게 날아가는 컨셉 답게 처음에 탈 땐 앉아있지만, 어느 순간 발판이 떨어지고 등이 철썩 붙어서 거꾸로도 날고 한바퀴 날고 하는데 진짜 스릴이 장난 아니였다. 어느정도냐면 다 타고 나니까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생각보다 많이,,,? 

더플라잉다이너소어 락커 이용료는 무료
놀이기구 타기 전과 후 머리 상태.. 실제로 놀이기구 두개 타고 나니까 머리끈 하나가 날아갔다. 아직도 못찾음 

 

 

처음엔 날씨가 궂으려나 해서 우산도 챙겼는데, 놀이기구마다 우산 보관함도 따로 있었으며 (잃어버리지 않도록 키가 있다.) 오전에 날씨가 개는 듯 하였지만 끝끝내는 비가 왔다. 많이 오지는 않아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비오는 날 놀이기구 중단은 없었다! 놀이기구가 너무 재미있었어서 더플라잉다이너소어를 한번 더 탈까 했는데 이미 다른 놀이기구도 줄이 꽤 길어지고 있어서 어서 해리포터로 향했다.


익숙한 마을, 호그스미드

 

해리포터는 들어가면서부터 호그와트 근처의 숲을 지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호그스미드에 도착했다는 느낌이 나게 기차가 있었다. 해리포터 지팡이를 구입하면 여기서 반응형으로 옷가방이 열리게된다. 

지팡이는 기념품샵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솔직히 볼드모트 지팡이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진짜 제일 눈에 쏙 들어왔다! 해리포터, 헤르미온느, 론위즐리, 덤블도어, 스네이프교수, 시리우스 블랙, 등등 비교적 주연이 아닌 사람들의 지팡이도 있다!

들어서자마자 보였던 해리포터 버터맥주! 시간이 지나면서 줄이 더 길어질까 싶어서 냉큼 줄섰는데, 밤에는 줄이 짧았다! 

해리포터 버터맥주는 알콜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은 흑당맛의 달달한 음료였는데 날씨가 습하고 꿉꿉했어서 프로즌 버터비어로 구입했다. 금액은 850엔이었고 with souvenir라고 된 것은 플라스틱 컵을 함께 살 수 있는 것인데 짐이 될 것 같아서 구입은 하지 않았다.

버터맥주 사려고 기다리는 나

줄이 양쪽으로 서있어서 둘이 줄 나눠서 서고 나 있는 쪽이 더 빨라서 내가 있는 쪽에서 샀다! 내가 이겼지롱 슈! 

그리고 구입한 버터맥주는 엄청 작았고 생각한 맛은 아니었어서 조금 아쉬웠다. 버터가득한 찐 맥주로 어른버전 있으면 좋을텐데 ㅎㅎ 아니면 버터맛이 나던가!!! 위에 올라간 폼도 버터맛은 안났지만 늘 궁금했던 해리포터 버터맥주라 재미있게 먹은 것 같다. 

그리고 들어간 기념품샵에서는 해리포터 각 기숙사 별 머리띠와 목도리도 있었다. 니트목도리는 보들보들 좋은 촉감이었는데 여기 기념품 진짜 비쌌다. 사람들이 해리포터 옷 되게 많이 입고다녀서 나도 3-4만원하면 하나 사 ? 생각했는데 10만원이 넘더라 ㅠ

한번 걸쳐보기나 하기!! 

헤르미온느가 시간을 돌리는 목걸이는 예뻐서 가지고 싶었는데 이것도 8천엔이라서 깜짝 놀랐고 빗자루는 대충 20만원이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비쌌던 기념품들 ㅠ 

해리포터는 밤에 보는게 정말 너무 예쁘고, 영화에서 봤던 것 처럼 비오고 밤이 되었을 때 기숙사로 복귀하던 학생들이 있을 시기의 장면같은 느낌이었어서 밤에 보는거 진짜 완전완전 추천! 낮에 봤어도 밤에 또 보는거 추천! 

그리고 호그스미드 정면의 탑에서 정각이 되면 문을 열고 나오는 올빼미도 볼 수 있다. 

해리포터 포비든 저니라는 놀이기구를 이곳에서 탔는데, 볼트2000타고 하늘을 나는 느낌이었다. 퀴디치 경기를 하기도 하고 호그와트 곳곳을 날아다니는 느낌을 주는 놀이기구인데 줄이 어어어어엄청 길었다. 나는 줄이 좀 섰나 했는데 이렇게 천정이 있는 곳으로 들어오길래 이제 줄 다 서가나 했더니 저 위쪽으로 올라간다음 아래로 또 내려와서 다시 건물로 들어간다 (?) 

그래도 해리포터 포비든 저니를 진짜 꼭꼭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움직이는 초상화도 볼 수 있고 정말 내가 호그와트 성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너무 신기했던건 3d안경을 쓰지 않았는데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던 영상과 움직임의 자연스러움과 매칭이었고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진짜 찐 테마파크구나를 느낄 수 있다는 점? 게다가 2d로 영화만 보던걸 실제로 유사경험했다고 생각하니 더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었고, 멀미난다는 후기가 있는데 나도 멀미가 나긴 했다. (프로 멀미러)


이렇게 해리포터 테마존까지 놀고 나서도 시간은 아직 점심시간즈음! 밖으로 나와 메인거리로 가는 도중 공연을 하고 있어서 멈추었다. 

나머지는 2부에 계속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