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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오사카&교토&나라 커플여행 준비하기 (예산, 경비, 예약, 경로짜기, 교통패스 구입)

Asia

by RiaKim 2023. 10. 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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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일정과 비용 등등 고민하다가 2023년 (많이 늦은) 여름(x) 가을휴가를 가게되었다. 3주년 기념 여행도 겸사겸사해서 처음 가보는 오사카의 여기저기를 가보고, 하고싶은 것들을 우선 정리해보았다.

 

1. 료칸/온천이 있는 숙소에서 묵어보기
2.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가기
3. 사케 양조장 가보기
4. 교토 스타벅스 구경하기
5. 우메다 스카이빌딩에서 야경 보기
6. 도톤보리 글리코상 앞에서 사진찍기 
7. 위스키사오기
8. 비비안웨스트우드 악세서리 구입
9. 스냅촬영하기 

이렇게 9가지를 정했는데 4박5일간 8번 빼고 모두 성공!! 4박 5일간의 일정은 크게 정리하면 이러하다. 

 

 

 

여행을 위한 준비는 다음과 같다.

 

1. 항공선 예매 (2인 왕복 약 60만원)

2. 유니버셜스튜디오 티켓 (+익스프레스 티켓or확약권) (2인 입장권 176,000원)

3. 숙소 예약 (4박 TOTAL 655,180원 : 1박만 조식/석식 포함)

4. 교통패스 예약 (JR 에리어패스 4일권 2명 124,000원)

5.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6. USIM (SOFT BANK 2GB 5일 2개 27,800원)

 

+스냅촬영/경비/식대/입장료는 별도로 위 비용만 약 160만원이 들었다.

1. 항공선 예매하기

비행기 예약은 이미 너무나 다 잘 알고있는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했다. 네이버항공권도 여러 항공사를 비교할 수 있지만, 홈페이지에서 카드 할인을 적용한 금액을 알려주다보니 실제로 결제해야하는 금액과 차이가 좀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카이스캐너를 통해서 예약했다.

앱을 설치해두고 알림을 켜두었다면, 핸드폰에서도 매일 푸쉬알람이 울리고 등록된 메일을 통해서도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니 여행 기간이 좀 남았다면 1주일정도 기간을 두면서 구입하면 조금 더 절약이 가능하다. 


 

2.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을 검색하면 수많은 검색어가 뜨는데 티켓은 크게 4가지가 있다.

 

①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내가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가겠다 하면 무조건 구입해야하는 티켓이다.

A / B / C / D / E별로 금액이 다르며, 일자별로 가격대가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날에 잘 맞추어 가야한다. 티켓 금액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A일 때 가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Studio Pass Price Calendar | Universal Studios Japan™ | USJ

※12/31(日)は、1.5デイ・スタジオ・パス 入場除外日です。ご注意ください。 ※Please kindly note that 1.5 day studio pass will not be available on December 31st. ※12/31(일)은 1.5day 스튜디오 패스로 입장하실

www.usj.co.jp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캘린더 확인 링크

 

나는 10월 9일에 방문해서 D로 예약했고, 마이리얼트립, 클룩, 와그 등이 공식 판매처 사이트인 것을 USJ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 홈페이지인 마이리얼트립에서 가볍게 예매하도록 하자 :-) 

 

[1일권]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최고의 감동과 흥분의 연속,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

www.myrealtrip.com

 

②나는 꼭 마리오월드에 가고싶다면! 익스프레스티켓, 확약권

확약권은 마리오월드 입장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고, 익스프레스티켓의 경우 놀이기구를 빠르게 관람할 수 있게 해주는 티켓이다. 익스프레스티켓을 구입하면 왜 마리오월드에 갈 수 있냐고?!

참고로 더플라잉 다이너소어 진짜 재미있고 청룡열차같은거 생각하면 안된다. 30살의 나이지만 타고나서 눈물 찔끔 흘림

마리오월드에서만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익스프레스티켓은 줄을 오래 서지 않고 탈 수 있기 때문에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평균 90분~120분 기다려야하며 최대 180분이 뜨기도 한다.) 여유가 되면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입장권을 구입하면서 익스프레스 티켓은 '별도로'사야한다.) 

 

 

익스프레스티켓은 원하는 날짜에 이미 3주전 매진이어서 구입하지 못했고, 오픈런 후 정리권을 USJ앱으로 발급받아 이용했고 입장권만으로 놀이기구 4개에 퍼레이드, 해리포터까지 싹 돌고 나올 수 있었다 :-) 


3. 숙소예약

 

나의 가장 큰 목표는 꼭 온천이 있는 료칸을 이용하고, 유카타를 입고 다니는 것! 그래서 1,2,3일은 비즈니스 호텔을 이용했고, 마지막 날 여독을 풀기 위해 온천이 있는 유모토칸 온센을 이용했다. 호텔은 보통 내가 지금 보고 있을 때 제일 싸고 빨리 할 수록 가성비 좋은 숙소가 매진되며, 비싼 객실들이 남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빠르게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4. 교통패스 예약하기

내가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오사카의 교통패스를 예약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레일과 각 도시별 교통공사가 모두 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카드 하나로 슥 다닐 수 있지만, 오사카는 민영 지하철로 사기업이 운영하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내가 구입하려는 패스로 이동할 수 있는지를 꼭꼭꼭 확인해야한다. 게다가 오사카에서 근교 지역을 묶어서 하는 경우엔 지역을 넓게 이동하는 패스가 좋다. 

 

오사카 주유패스+e패스 : 오사카나 도톤보리 구경 위주일 경우 추천 

우메다공중정원, 헵파이브관람차, 도톤보리 배타고 다니기 등 유명한 관광지 관람를 다 다닐거라면 추천한다. 무료입장이기보단 입장료 할인인 경우도 있고 모든 관광지를 돌아볼게 아니라면 입장료와 교통비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같은 지역에도 여러 지하철 회사가 다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볼 것! 나는 1일차에 저녁에 도착하기 때문에 관광지를 많이 돌아볼 게 아니라서 주유패스를 이용하지 않았다. (도톤보리 강은 실제로 한강보다 물이 더러웠으며 배에 별로 타고싶지 않았다..) 

 

JR패스 : 지역간 이동을 할 경우 추천

JR간사이 미니패스(3일) : 교토 + 유니버셜 스튜디오 + 나라 + 오사카 + 고베 

 

JR 간사이 미니패스 3일 성인권 (만 12세 이상)

간사이 지역의 핵심 코스 지역들을 무제한으로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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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간사이 에리어패스 (1/2/3/4일) : 지역간 이동을 빠르게 하고 싶을 경우 하루카 특급을 2회 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패스

실제로 내가 이용했던 패스이다. 히메지/고베는 가지 않았지만, 오사카/교토/나라/공항/유니버셜까지 모두 두루두루 갈 수 있는 패스였고, 게이한 패스, 한큐 전철패스도 1일권으로 이용이 가능해서 따로 요금을 내지 않고 이용하기 좋았다. 티켓을 발권하면 바우처로 원데이 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오사카의 북부인 우메다부터 교토까지 이용하기 좋다. (교토 여행을 하면서 신사 구경도 다닐거라면 추천!)

 

 

JR서일본 간사이 패스 4일권 성인 (만 12세이상)

간사이 지역 곳곳을 둘러 보실 수 있는 바로 그 알짜 교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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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JR간사이 와이드패스 5일권이다. 이미 오사카 시내를 충분히 즐겨본 사람이라 좀 더 먼 곳으로 여행을 갈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에리어패스보다 더 넓은 범위의 여행을 할 수 있으며(오카야마 다카마쓰, 기노사키온천, 아마노하시다테 돗토리, 기시 시라하마 기이카 쓰우라까지) 5일간 이용가능하다. 

 

** 구글맵의 경우 JR노선을 자세히 알려주지 않기때문에 JR패스를 이용해서 이동을 하겠다고 한다면 JR홈페이지에서 노선을 검색하는것이 좋다. 

 

서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JR 서일본 공식 사이트. 안전을 위한 노력과 운행 정보 외에 기업 정보 및 철도 여행, 생활에 관한 정보를 안내해 드립니다.

www.westjr.co.jp

WEST JR홈페이지에서 시각과 경로 검색을 통해서 이용이 가능하며 아래와 같이 꽤 디테일하게 검색이 가능하다! 구글에서는 JR이동은 하나도 왜 안알려주는건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똑똑하게 이동하기! 

5. 마지막으로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나는 KB손해보험에서 보험가입이 되어있기도 하고, 앱도 깔려있어서 검색창에 여행자보험 검색해서 바로 가입했다. 요즘은 비행기를 예약하다보면 광고링크도 뜨는데 7천원가량에 가입했고, 혹여 장염이 나거나 이동을 하며 캐리어, 소지품의 파손에 대비하여 소지품 파손에 대해서도 항목을 넣었다. 피치항공이 지연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항공기 지연 보상에 대해서도 넣어두었던 것 같다! :-) 뭐 무슨일 있겠어 하고 무시할 수 있는 항목이기도 하지만 혹여 모를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도 하고 4박5일에 7-8천원이면 큰 비용이 아니기때문에 꼭 가입하기!

 

 

이렇게하면 4박5일 오사카 커플여행 준비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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