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trip: Room escape in Sinchone, Harry potter concept

옛날부터 한번 꼭 가보고 싶었던 the clue 신촌 프리미엄점. 홍익대학교 근처로 여러 방탈출카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해리포터 컨셉이 있는 신촌 더클루는 정말 특별하다. 내가 해리포터의 학생들이 되어 문제를 푼다면?! 생각만 해도 정말 설레고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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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신촌역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어가야 했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간 터라 가는 길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신촌 더클루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1주일 전부터 할 수 있다. 주말은 특히 인기가 많아 금방 예약이 차고, 예약한 시간 10분 전에 방문해서 미리 설명을 듣는게 좋다. 늦게 도착한다면 늦는 만큼 시간에서 차감된다. 

 

더클루

⬆️home page of the clue

신촌역/이대역 상권이 점점 안좋아지다보니 건물엔 지하 2층과 4층만 입점해있었다.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편하게 지하 2층으로 내려갔다. 

지하 2층엔 더클루 고객들만 이용이 가능한 화장실도 있었고 시간대별로 예약을 받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방문하게 되면 각자 예약한 기숙사의 옷을 입고 해당하는 문제를 푸는 것이다. 시작하면서 락커에 소지품과 핸드폰을 모두 넣기 때문에 외부 문제 유출은 없다! 해리포터 태마는 슬리데린, 후플푸프, 래번클로로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나는 슬리데린 컨셉을 예약했다. 

곳곳에 해리포터와 관련된 소품들로 로비가 장식되어 있었다. 

매장에 지팡이랑 머플러도 있어서 나도 들고 사진도 한컷 찍었다! 

슬리데린 기숙사가 chat gpt한테 물어보니 꽤나 쉬운 편이라고 하는데 방탈출이 처음이었던 나는 클리어를 못했다ㅠ 너무 아쉬운데 정말 1시간이 15분정도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완전 재미있고, 이런게 방탈출이라면 나는 이걸 왜 진작에 못했나 싶어서 얼른 더 하고싶어졌다!! 다음에도 또 방탈출 하러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