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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양양] 양양 가볼만한 곳, 양양 전통시장 5일장

Gangwon

by RiaKim 2023. 4.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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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5일장

▪매월 4,9,14,19,24,29일 

▪양양전통시장 내

▪주차는 양양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양양 여행에서 찾은 양양전통시장. 내가 살던 지역에서도 좀 멀리 떨어진 시장은 5일장이 열리는 곳이 있다고 했었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양양에서 처음으로 가본 5일장! 매월 4와 9로 끝나는 날마다 열린다. 나는 3월 24일에 방문했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양양5일장은 양양 전통시장에서 열리는데 평소엔 그냥 시장골목이지만, 정겨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사진처럼 기존의 골목에 천막이 세워져서 좌판들이 더 많이 늘어서게된다. 장날이라 양양 지역 주민분들도 많이 오셨고, 양양전통시장에 하나로마트도 있어서 겸사겸사 장볼겸 방문하게 되었다. 규모가 큰편은 아니었지만, 재래시장 느낌에 직접 재배한 야채들을 들고 오시기도 하고, 한켠에서 도라지를 깎고계시기도 하고. 

양양만의 특별한 먹거리는 없지만, 방목해서 키운 닭들이 낳은 유정란과 향이 진한 인삼, 자연산 미역 등을 만날 수 있었는데 마트나 온라인 거래가 편한 나에게 신선한 풍경이었다. 우측 청국장은 무려 5봉지에 1만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이었다. 지역 분들이라서 강원도 사투리로 말하셨는데 주위에 강원도가 고향인 사람이 없어서 신선했다. 시장인만큼 흥정하는 재미도 있었다. 

자르지 않은 샐러리는 처음 봤는데 이야 정말 크다 싶었는데 1단에 3,000원. 샐러리는 씻고 잘라서 마요네즈+후추 찍어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사달라고했는데 사주셨다. (그리고 집까지 가져간 건 안비밀)

양양5일장에서 큰 먹거리나 간식상점은 없었지만 국밥을 판매하거나 간단한 주전부리들은 판매하고 있다. 정말 찐으로 직접 만드는 오란다나 엿, 그리고 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수북히 쌓인 어묵까지. 거리의 포장마차가 아닌 양양5일장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었다. 북적북적 활기찬 특유의 느낌도 좋았다! 배불러서 어묵은 못먹었는데 지금 사진 보니 아쉽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 양양한우는 양양 하나로마트에서 정말 싸게판다. 무려 한우꽃등심 투쁠이 220g에 18,000원이었고 내가 좋아하는 업진살은 원쁠이었는데 10,000원. 삼겹살이랑 목살도 구입하면서 양양한우가 너무 저렴해서 얼른 구입했는데 따로 정육점에 가지 않아도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만큼 정직한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했다. 

늘 외진곳으로 여행을 가면 인터넷이 더 저렴하겠지 싶어 인터넷으로 미리 주문해둔다던가 했는데, 강원도에 간다면 하나로마트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당일 포장한 한우의 금액이 이렇게나 좋고 마블링도 뛰어나다니! 외국 여행에서만 전통시장을 방문해봤었는데, 양양맛집들이 대부분 전통시장 근처에 몰려있기 때문에 이렇게 전통시장도 함께 구경하면 매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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