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티스토리 글 50개만에 승인받은 후기

2월 6일, 나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시작했다.

애드센스를 승인받기 위한 최소 조건은 글 20개!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여행컨텐츠만 옮겨와서 여행정보를 따로 공유하기 위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기존 네이버 블로그의 정체성은 맛집블로거로 고정시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싶었고, 네이버의 노출이 조금 더 적은편인 티스토리에 여행관련 포스팅과 나의 월 회고록, 독서기록 등 좀 더 개인적인 내용들을 서술하듯 써내려가보고 싶었다. 네이버는 정보성 위주라면 티스토리는 기존 네이버 포스팅처럼 일기를 쓰는 느낌이랄까? 

사실 시간을 들이는 만큼 수익성을 가져가고 싶어하는 건 당연하지 않나? 네이버는 블로그 체험단 활동도 가끔씩 하고있고, 애드포스트로 1.5달에 10,000원 정도는 꾸준히 들어오고 있고 티스토리도 방향을 잘 잡아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때만 해도 난 될 줄 알았지 ㅎㅎ... 근데 왜 사람들이 애드센스를 애드고시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글 20개가 최소 조건이고, 내 글은 내가 직접 여행을 다닌 이야기와 사진들이기 때문에 글자 수도 많고 내용도 길어서 당연히 합격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글 20개의 사진과 글이 '기존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다가 비공개로 전환한 게시글'이었다. 처음엔 사람들이 승인이 안되는 이유로 글자수를 늘려라, 사진을 많이 올려라, 글을 이렇게 저렇게 써봐라, 광고 html 설정을 해봐라 하는거였는데 나에겐 다 맞지 않았던 것이다. 

지금은 카카오애드핏 구글 에드센스 동시에 하고 있고 (광고가 너무 많나 싶긴하지만?) 수익은 아직 미미하다 ㅎㅎ 그래도 꾸준히 기록을 쌓다보면 부수적으로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 

애드센스 승인이 왜 안될까?

1. html 설정하기 

2. 기존에 다른 인터넷 게시글에 올린 적 없던 사진과 긴 글을 올리기 (이미 올린 뒤라면 그 글은 비공개로 전환 후 애드센스 승인 받고 다시 공개 전환해도 된다.) 이렇게 하니 애드고시에 바로 합격할 수 있었다! 자신의 삶을, 정보를, 생각을 기록중인 많은 분들이 블로그 수익화로 성공적인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