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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 장미축제

Seoul, Gyeonggi, Incheon

by RiaKim 2023. 6. 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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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꽃의 여왕인 장미가 피는 계절이다. 5월에 피어서 장미향을 한참 퍼뜨리는 곳으로 사람들도 많이 몰리곤 하는데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도 이런 장미축제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바로 부천 백만송이장미원. 7호선을 타고 춘의역에서 버스를 한번 타면 공원 바로 앞에 도착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있는 시간이 아니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주차가 가능하지만 좁다.)

도착했던 백만송이 장미원은 2주 전인데 이미 장미가 70%정도 만개했었다. 덕분에 사람들도 남녀노소 많이들 구경오고 사진도 많이 찍고 하더라 ㅎㅎ 

빨간 장미 노란 장미 이런거 말고도 그라데이션되서 예쁜 장미도 많고 연보라색 장미도 많고 유독 향이 강해서 자꾸 돌아보게 되는 품종들도 있었다. 품종이 엄청 다양해서 산책하면서 계속 다른 장미들을 보게 되는 것도 재미있었다. 각잡고 옮겨심는 튤립축제보단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산책하는 공원느낌으로 다니기 좋았다. 

장미를 이용한 조형물들도 눈에 띄었는데 이렇게 시계모양으로 있는것도 예뻤다. 모양도 예쁘고 색도 곱고. 전체적으로 산책해볼 수 있도록 잘 조성해 둔 공간임이 느껴졌다. 

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서 피크닉하려고 돗자리도 챙겨갔다! 피크닉은 백만송이 장미원에서 산쪽으로 올라가서 그늘에 돗자리를 펼 수 있는 길이 있으면 그냥 피는 정도..? 막 엄청 공원같은 느낌은 아니라 본격적인 피크닉은 어렵다. 그냥 간단히 돗자리펴서 커피랑 간식 먹는 정도~!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에서 내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 건 여리한 핑크? 보랏빛의 블루문이었다. 여심 저격하는 색과 향이 아주 좋았는데, 돌아가는 길에 버스아저씨께서 부천백만송이장미원 피크타임은 비오고 그친 뒤 새벽 아침이라고 하셨다. 그땐 정말 장미향이 가득해진다며 ㅎㅎ 

엄마st의 장미사진도 찍었다면 아빠st의 장미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명불허전 베스트셀러인 만인의 사랑. 붉은장미

꽃속에 꽃~ 리아를 찾아라

붉은색 초록색 분홍색 등 자연자연한 색감이 많다보니, 하얀색 옷을 입고 갔을 때 사진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았다. 낮에는 사람이 많고 몇몇 포토존마다 줄을 서있어서 통행이 어렵다보니 오전 일찍 다녀오는 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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