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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 1박 2일 커플여행 (서울>청시행비치 버스, 강릉방파제회센타, 주문진 오션뷰카페, 오션뷰 썬리치펜션)

Gangwon

by RiaKim 2023. 6. 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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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주문진해변 가는 방법은, 동서울터미널에서 청시행으로 가는 버스를 예매하면 된다는 점! 12시 서핑을 예약했는데, 보통 서울 > 강원도는 차가 엄청 막히는 편이라 일찍 차를 타고 떠났었다. 강릉역에서 주문진해변은 시내버스타고 30~40분정도 소요되는 것 같길래, 아예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한시간 반 정도 푹 자고 일어났는데도 시간이 남아서 열심히 셀카를 찍고 놀았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는 차편이 정말 막히는 편이라, 대중교통+렌트나, 역/터미널 주변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잡으면 몸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가다가 배고파서 먹었던 마약핫도그. 평창휴게소는 진짜 압구정닭꼬치가 완전 JMT인데, 옛날엔 아쉽게 못먹었고, 이번에도 아침이라 준비가 덜 되어서 아쉽게 못먹었다. 다음에도 버스타고 주문진가자 〰️

BTS의 주문진 버스정류장

버스에서 내리면 정말 뭐 건물이 보이는 건 아니고, 이렇게 정류장 표시가 있는 곳에 내리는데, 청시행까지는 걸어서 5분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예약에 문제가 생겨서 결국 서핑을 못하게 되었다. 알버트가 다이빙을 너무 하고싶어했기도 하고, 호캉스에서 수영하는 걸 너무 좋아했어서 이번에 꼭 같이 서핑을 하고싶었는데 첫 일정부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고 당황스럽고 화도 나서 약간 말을 잃은 채 앉아있던 날.. 


강릉 주문진 오션뷰 카페, 주문진 리조트 

 

 

이제 어떻게 어디 가야지 싶어서, 우선 숙소에 미리 짐을 맡아주실 수 있는지 전화해서 여쭤보고 이동하려는 찰나, 갑분 주문진해수욕장오션뷰 카페를 만났다.

이 감성, 안갈 수 없어!!!!!

기차가 이어져있어서 기차감성과 통유리 오션뷰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베네키아 산과바다 리조트 카페! (✿◕‿◕✿)

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앉아있기에도 운치있었고, 좌석이 다 창문을 향해있어서 책을 읽기에도 좋아보이는 한적한 느낌이었다.

주문진해수욕장 피크닉용품 대여도 하고 있는데 바구니에 피크닉마트, 튤립에 크로플 등등 가능한게 많았다!

가격대도 비싸지 않고 식사도 가볍게 끼니정도는 떼울 수 있어서 감튀에 맥주마시려니 하필 튀김기 청소중이라 맥주만 골랐다.

2층에서 보이는 오션뷰 (❁´◡`❁)

파도멍하기 너무 좋아보인다 ! 바다보며 맥주 한잔은 못참지!

상큼한 레몬맛에 술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순하리레몬진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다른 타이거 레몬이나 KGB레몬과 견주어도 나는 손색 없었다. 바다뷰 때문일지도 !

주문진 오션뷰카페 산과바다는 주문진리조트라고 검색하고 야외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가면 찾을 수 있는데, 대단한 메뉴가 있는건 아니지만 적당한 메뉴에 오션뷰를 가졌으니 방문해보기 괜찮은 것 같다.


짐을 맡겨두고 수산시장쪽 가다보면 뭐든 먹을만한 곳이 있겠지 싶어서 무작정 우산쓰고 향한 주문진 수산시장.

그러다 우연히 주문진 방파제쪽에서 방파제 회센터를 만났다 (✿◕‿◕✿)

포장할까 어떡할까 보는데 바다뷰로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알버트에게, 나 제주도갔을 때 러닝하다 우연히 만난 곳인데 포장도 하고 잡은 회도 파는데 바다보면서 먹을 수 있었어서 그런데 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는데 정말 그런 곳이 있을 줄이야 !

첫 경험하는 참방어는 대방어보단 쫀득하고 탱글했는데, 기름이 좌르르 하는 대방어가 기대되게 만들었다.

가을 언제오나 😌 서비스에 이것저것 잘 나와서 만족스럽게 먹었던 곳! 공기밥+소주두병까지 89,000원에 플렉스 완료 🤟

 

내돈내산 주문진 오션뷰 횟집, 방파제 회센타에서 참방어 한마리 뚝딱!

강릉 횟집 하면 아무래도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는데, 오션뷰가 겹치면 더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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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따라가며 높게 치는 파도를 바라보는데, 비가 오는 궂은 날임에도 너무 멋있었다.

대전에서 살 때엔 늘 서해바다에 가곤 했어서 동해바다는 서울에 살기 시작하며 다녔는데, 늘 높게 치는 파도에 놀랍기도 하고 한두걸음 걷다보면 금새 가슴까지 물이 차는 수심에 두번 놀라는 동해바다 🌊

아침부터 내내 내 캐리어를 끌어주고 오는 길 케이크도 다 들어준 착한 알버트랑 숙소 도착해서 바다멍+낮잠타임 😌

매트리스도 적당히 딱 좋아서 헤어나오기 힘들고 밤에도 진짜 꿀잠잤어서 매트리스 정보도 여쭤보았다 (●'◡'●)

술이 조금 깨고 비도 그치고 달이 빼꼼 보여서 밤바다도 구경하고, 편의점에서 컵라면도 사먹었다. 하루의 계획이 엉망진창 되어버렸지만 바다가 예쁘고 알버트가 귀엽고 든든해서 행복했던 1일차 여행 💛

요런 큰 바위언덕같은 것들이 있어서 나가서 올라가서 앉아서 봤는데 갈 땐 훅 올라갔지만 내려올 땐 조금 무섭기도 했다 😰

운동화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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