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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쇼_팔도밥상페어 (구매목록, 진짜 맛있었던 것, 집에서 해도 맛있는 음식들 추천)

Seoul, Gyeonggi, Incheon

by RiaKim 2023. 8. 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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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하는 메가쇼_팔도밥상페어+홈술상점에 다녀왔다. 전국 8도의 맛있다는 밀키트와 전통주들이 한데 모여있는데 나는 전국 8도의 음식들을 먹고싶고 슈는 전국 8도의 술 중 안먹어본 술이 먹고싶을 것 같아서 우리 가보자! 하고 갔던 7월 중순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양재 메가쇼도 진행하고 있더라.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이었고 수원 컨벤션센터는 광교역으로 신분당선을 타고 가서 조금 걸어갔다. 비오는 날이어서 생각보다 덜 더웠던 것 같기도 하고 걸을만 했었던 것 같다. 비가 막 많이오진 않았는데 역에서 10-15분정도는 걸었던 것 같다. 

온갖 밀키트와 술을 시식/시음해보고 살 수 있다니, 이것보다 매력적인 박람회가 있을까 싶었는데 지난 카페쇼처럼 대기가 길지도 않고 꽤나 리즈너블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사전등록은 나만 진행하고 티켓을 수령했었는데, 같이 간 사람들이 사전등록을 안했다면 현장에서 사전등록을 거쳐야한다. 

들어가자마자 만났던 스타곰탕. 솔직히 진짜 국물이 깊고 맛있었다. 그 옆에 등갈비찜도 먹었는데 등갈비찜도 너무 맛있어서 2팩 구매해서 1팩은 집들이할 때 먹었고 1팩은 아직 냉동실에 있다. 알고보니 그 등갈비찜집도 엄청 유명한 맛집이었다. 

여름이면 한창 신 음식이 당기는 편인데 이 젤리도 엄청 맛있었는데 사는거 깜빡했다 ㅠ 

생활리빙용품도 판매하고 있었고, 지나가다가 부엉이네오솔길에서 차를 시음했는데 차가운 물에도 작두콩차가 너무 시원하게 우려져서 고소하고 맛있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레몬밤차를 골랐다. 티백 60개로 매일 마셔도 2달을 먹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반도 못먹는 중이다. 레몬밤차는 찬물에는 잘 안우러나지만 작두콩차는 차가운 물에도 진하게 잘 우러나고 진짜 고소하고 맛있는데 한잔만 먹기 아까울만큼 너무 잘우러난다. 대충 1~1.5L는 마셔야 안아까운 티백. 

그 이후에도 들기름메밀면이랑 핫이슈 떡볶이 샀는데 핫이슈 떡볶이는 쌀떡도 사고 기름떡볶이도 샀다. 솔직히 둘 다 맛있는데 내 선호도는 기름떡볶이! 

다양한 전통주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40도가 넘는 고도수의 술도 있었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와인들도 있었다. 1+1로 살 수 있다길래 청포도와인 띱! 

팔도밥상페어2023은 우리나라 조선 팔도의 음식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고 시식/시음이 많아서 재미있고 좋아서 장 보는데에만 10만원 넘게 쓰고 (15만원은 썼던 것 같다. ) 열심히 낑낑거리며 들고왔다. 

핫이슈 기름떡볶이

이날 사온 음식은 뭘 먹을까 하다가 기름떡볶이에 집에 있던 부추랑 통깨 솔솔 뿌려먹기 (당연히 맛있었음) 

사실은 기름집이지만 들기름에 쯔유, 김가루와 들깨가루 아낌없이 들어갔던 메밀면.. 이거 진짜 지이이ㅣ이이이인짜 맛있었다. 팔도밥상페어 들기름메밀면집.. 앞으로도 종종 사먹을만하다 싶을만큼 고소하고 씹히는 들깨도 엄청 맛있었다. 카페쇼 이후로 직업과 관련된 박람회는 좀 고민스러웠는데 온갓 맛있는 음식과 술을 접할 수 있었고 B2C로 잘 이어주는 점에서 좋은 박람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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