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서울숲에서 돗자리 펼치고 피크닉

왜일까 서울숲에 언젠가 꼭 가보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그게 재년 이맘때쯤이었을까 싶다. 서울의 공원 여기저기를 참 좋아하는데 서울숲은 약간 유럽엔 안가봤지만 유럽같기도 하달까? 뭔가 돗자리 하나 깔고 앉아서 여유롭게 피크닉하기 좋은 서울공원 중 제일 좋지 않나 싶다.

보라매공원은 너무 운동하는 사람이 많고 한강은 너무 다닥다닥 붙어앉게 되는데 서울숲은 그늘도 적당하고 잘 가꿔진 산책로도 좋고 근처에 맛집도 많아서 너무너무 완벽해 💛

재작년과 작년

재작년에도 친구들이랑 다이소에서 산 플라스틱 와인잔을 사고, 스파클링 와인을 사서 방문했는데 작년에는 상큼한 과일맛의 맥주를 사서 방문했다 히히.
서울피크닉으로 서울숲은 이런 느긋한 분위기에 높은 건물은 갤러리아포레 뿐 〰️게다가 근처에 성수동이나 서울숲 옆에서 맛있는 음식들도 얼마든 사오거나 배달할 수 있다구!  
피자 좋아하는 알버트랑 간거라 서울숲에서 제일 유명한 피자가게에서 피자도 사왔다 희희 :>

페퍼로니피자 좋아하는데 더블페퍼로니피자가 맛있어서 더 완벽했던 서울숲피크닉 배달맛집

서울숲 피자맛집 노모어피자 (주말웨이팅, 반반피자 포장)

재작년엔 그냥 근처 맛집들을 털어갔었는데 〰️

플레이트가 예뻤던 유어네이키드 치즈 성수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늦은 밤 화장실이 다 닫아 고생했던 서울숲도!

마침 방문했던 날엔 무신사 x 서울의 넥스트패션이 개최중이었는데 익숙한 음악에 달려가보니 무려 ADOY 라이브공연! 늘 핸드폰으로 듣다가, 저번에 뮤직라이브러리가서 LP로 듣고 더 좋아서 더 많은 음악들을 듣게 되었었는데 실제로 어도이를 볼 수 있었던 서울숲. 첫번째 방문했던 서울숲도 너무 좋았는데 두번째 방문한 서울숲도 너무 좋아서 내년에 또 가고싶은 서울숲이 되었다 💛

무신사 넥스트 패션인 만큼, 무신사에 입점 된 다양한 브랜드들이 가을 신상의 전시와 패션쇼를 진행했는데 지난 번 선물했던 로민틱크라운도 있어서 셔츠도 입어봤다.

나무 아래 조명이 예쁘게 들어와있는데, 물에 비친 반영이 너무 예뻐서 지나는 길에 사진도 찍었다

서울숲은 이렇게나 로맨틱하다니까

주제를 가지고 백일장대회하자! 해서 비의 냄새로 백일장했는데 내가 이겼다 희희

서울숲 내추럴와인바, 유어네이키드치즈 (Your naked cheese) 에서 치즈 정복🧀

서울숲 포차분위기의 루프탑, 두남자의 개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