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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BTS가 다녀간 강남 가성비 호캉스, 카푸치노 호텔 (반려동물 동반 가능)

Seoul, Gyeonggi, Incheon

by RiaKim 2023. 2. 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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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호텔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55 호텔 카푸치노

📍언주역 1번출구 도보 2분 거리

📍1층 도시락 네이버로 사전 예약 꼭 할것!

제작년 친구 생일로 방문했었던 강남 가성비 호캉스였던 카푸치노호텔. 당시 마이리얼트립에서 룸+루프탑 바 칵테일 패키지로 10만원 중후반대 금액으로 결제했던 것 같은데 최근 BTS호텔강남으로 갑자기 인스타그램에 뜬 걸 보고 어 여기! 하고 시선이 훅 갈 수 밖에 없었다.

카푸치노 호텔은 기계식 주차이고, SUV는 외부에 주차해주시며 금액은 10,000원이다. 친구 차로 함께 방문했는데 주차 사전등록도 따로 안해도 되고 그냥 편하게 갔는데 체크인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도 주차는 가능했다. 언주역에서 가까워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해도 좋고 주차공간이 있어 차를 가지고 방문해도 좋다.

로비는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체크인 카운터가 로비에 있다. 디자인 호텔같은 정도의 호텔이라 광활한 공간감까진 아니지만 꽤 높은 층고로 깔끔했던 호텔의 로비. 카페와 라이프스타일샵을 겸하고 있는 공간이었다. 

체크인하면서 도시락 할인쿠폰을 받아서 체크인 후 내려가보니까 도시락은 이미 예약이 마감되어있었다. 알고보니 미리 예약도 가능해서 보통 다들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다고 하더라. 호캉스가면 보통 저녁에 식사 하는데 이정도 금액에 메뉴면 나가지 않고 해결 가능한 정도라 미리 꼭꼭 예약하기! 도시락만 구입하러 오는 사람들도 보였는데, 나도 쿠폰으로 호캉스 후에 따로 와서 예약한 도시락도 구입했다. 장어덮밥먹었었는데 맛있었다!

카푸치노호텔, 체크인

당시 일반 룸을 예약했었는데 넷플릭스도 볼 수 있는 곳으로 배정해주셔서 올라갔다. 디바이스는 셋팅해주셨고 가지고 있는 넷플릭스 아이디로 이것저것 볼 수 있었다. 나는 일반 객실이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객실도 있고 1층 카페엔 강아지를 위한 메뉴도 있다. BTS호텔인 카푸치노호텔은 이렇게 창문 밖으로 보이는 푸릇푸릇한 나무뷰가 좋았다. 

들어가자마자 있는 슬라이딩 문을 열고 들어서면 화장실이 있고 샤워공간엔 디스펜서가 있다. 친환경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카푸치노호텔은 어메니티의 경우 구입해야하니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 클렌징 할 제품들도 챙겨가기! 바디와 샴푸+컨디셔너 혼합 제품인데 워낙 피부나 모발도 건조한 편이다ㅣ 보니 에센스도 챙겨갔었는데 챙겨가길 잘한 것 같다. 

한쪽 벽에 있는 가방에 커피와 얼그레이 홍차 티백도 있었는데 이디야 커피 맛있지 ~ 하면서 챙겨먹었다. 카푸치노호텔 커피와 티백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리모컨이나 기타 필요한 물품들, 안내사항은 벽걸이에 다 들어가있고 와인잔은 따로 대여가 불가능하며 로비에서 다회용 플라스틱잔 구입이 가능하다. 

워낙 서걱거리고 무게감 있는 호텔 침구를 좋아해서 침구도 나쁘지 않았고, 머리맡에 전동블라인드 스위치가 있어서 일어나면서 창문을 열어젖히는 느낌까지 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하지만 잘 잤냐고 하면 방음이 어찌나 안되는지 아랫층에서 과속하며 지나가는 차들의 소리가 다 들리는데, 신호 걸리면 멈췄다가 부앙 하는 차들 소리까지 다 들려서 1년 반정도가 지난 지금 회상해보면 다신 안갈 것 같다. 호캉스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숙면인걸,,?

강남 BTS호텔에서 친구 생일파티도 했는데 예쁜 도시락 케이크 챙겨가서 낮와인부터 한잔! 저녁식사 전에 식전주 했다. 친구가 좋아하는 보라색인 케이크와 분위기는 잘 어울렸다. 그리고 구입한 잔도 사이즈는 조금 작지만 플라스틱이라 깨질 염려도 없고 한동안 피크닉 다니면서 잘 챙겨다녔는데 뭐 부러지거나 하는 것 없이 꽤 괜찮은 편!

카푸치노호텔 루프탑 칵테일바

10월 중순의 루프탑 야외는 꽤 추웠고 이용은 어려웠지만, 나가서 사진촬영정도는 가능했다. 강남에서 보이는 뻥 뚫린 뷰가 꽤 시원했고 노을이 진짜 타들어가듯이 예쁘게 지고 있어서, 날씨가 조금 아쉬웠다. 춥지 않은 계절에 오면 루프탑에서 노을보며 칵테일마시기 정말 좋은 분위기.

노을 뷰 방향으로 좌석이 있고, 주변이 탁 트여서 개방만 했다면 정말 루프탑에 앉았을 것 같다. 친구랑 사진 한 500장정도 찍고나서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 캐주얼 한 느낌으로 공간을 잘 꾸며뒀다.

저녁은 회를 배달시킬 예정이었기 때문에 가볍게 맥앤치즈만 주문했고, 칵테일은 20000원대 금액으로 있었다. 패키지에 칵테일 2잔이 포함되어있어서 술은 부담없이 먹고싶은 걸로 골랐다.

노을 면의 좌석으로 안내받아서 앉았는데, 야외에 있는 좌석에 가려져서 노을이 보이진 않았고 꽤 한산한 편이라 여유있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었다. 맥앤치즈는 진짜 치즈가 쭉 늘어나면서 엄청 맛있었는데 치즈가 치즈했네! 하는 맛이었고 분위기가 좋아서 기분좋게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달달한 화이트와인과 짐빔위스키 하이볼을 준비했어서 메뉴는 숙성회 4종류! 언주역 횟집으로도 유명한 달맞이에서 주문했는데 이집 숙성회 두께도 좋고 씹히는 맛이 다들 좋은 편이다. 식사하기가 좀 불편한데 따로 객실에 테이블이 없어서 베드테이블을 요청했더니 가져다주셨다. 논현역 먹자골목 달맞이의 제철모듬회는 이렇게 종류가 4가지로 45,000원 정도의 금액대였던 것 같다. 최근에도 한번 주문했었는데 여전히 도톰한 두께감이 좋았다. ㅎㅎ

주문하면서 레몬 넉넉히 부탁드렸는데 꽤 주셔서 하이볼도 엄청 맛있게 해먹고, 카푸치노호텔 넷플릭스 연결해서 검블유 정주행 하다가 잠들었던 것 같다. 기분 좋게 취해서 잠들었는데도 외부 소리때문에 잠을 못잤던 기억이 강해서 개인적으로 방음을 좀 더 신경썼으면 싶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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