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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돌아보기

Daily life

by RiaKim 2023. 3. 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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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시야를 넓히는 2023

1. 배움

1️⃣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상반기에 예정중이던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하기! 국비지원교육으로 EUCA자격증 시험에 접수했다. 3월이면 나도 이제 바리스타 자격증이 생길 예정이다. 아직 에스프레소 추출을 열심히 하고 있는 단계이고 이번 주 목요일에 학원 내 평가가 있다고 해서 열심히 공부 중!

 

2️⃣청약 체크 주 1회

요즘 청약 열심히 보고있는데 lh에도, 청약홈에도 괜찮은 매물이 없어서 아쉽다. 서울은 59타입도 최소 7억은 있어야 들어갈 수 있고 경기권은 출퇴근 거리가 마음에 걸리고 신축아파트가 비싸면 부담이라 어느 정도 원하는 지역이 있는데 청약 시장이 꽁꽁 얼어붙어버렸다. 체크는 꾸준히 하고 있다. 

 

3️⃣관심지역&매물 추적하기

드디어 집값이 2020년 정도로 내려왔다. 지금 가격에서 15~20퍼센트 정도 더 빠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매물이 있는데 3-4일에 한번 정도는 금액을 체크하고 있고, 올해 이사 예정이 생겨서 이후에 해당 아파트 부동산에 직접 가보고 임장 가 볼 예정이다.

 

4️⃣연간 15권 독서

현재 2월까지 4권의 책을 읽은 뒤 티스토리에 올려두었다. 독서 기록은 티스토리에 여행과는 카테고리가 맞지 않아 올릴까 고민했는데, 독서란 한 세계 혹은 한 사람을 경험하는 일이라 경험의 측면에서 책 속으로 여행을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이 되서 world in book이라는 카테고리에 독서기록을 올리기로 했다.

 

2. 자산

1️⃣ 월 저축금액 ⭕️

 

2️⃣ 월간 수입/지출/대출내역 정리 ⭕️

 

3️⃣ 월 생활비 사용 금액 ❌

이번 달에 의외의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바리스타 국비지원 교육 금액이 약 27만원, 피부과 진료비용이 약 45만원, 그리고 발목 부상으로 치료비용이 들어가면서 많이 아끼지 못했다. 그 이외에 경조사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 들어갔는데 앞으로 좀 흘려보낼 수 있는 것들은 흘려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순수생활비와 고정지출 등 이체금액이 달라서 구분이 잘 안가는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좀 필요할 것 같다.

 

4️⃣ 남는돈 예비비 저축 -> 비상금과 예비비로 생각했던 금액이 생각보다 높았다. 즉 예상 생활비(식비+여가+생필품쇼핑비)가 생각보다 적게 측정되어있었던 것. 3번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생활 금액을 짜야겠다. 

 

3. 여행: 이번 달엔 목표한 여행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 새로 생긴 곳들을 엄마, 막냇동생과 둘러보았고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카페 둘러보기 등 생활 반경 내애서의 새로운 곳 탐험을 해보았다. 

 

4. 지출

1️⃣ 코트 > 지출 예정으로 잡아 둔 금액이 20만원이어서 20만원을 따로 저축했다. 

2️⃣ 회사 경비 카드 통일 지출 > 진행 중

3️⃣ 남는 돈 예비비 만들기 > 처음엔 예비비로 빼두었지만, 시간이 지나 필요해져서 사용하게 되었다. 그래도 따로 빼두었다가 최후의 보루처럼 썼더니 다른 소비를 좀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5.건강

1️⃣ 주 3회 이상 운동

발목 인대가 다쳐서 4째주부터 운동을 못했다. 슬프게도,, 🫠 당시엔 통증과 염증이 심해서 통으로 2월 말까지 날려먹었지만, 2주가 지난 지금 회복이 꽤 되고 있어서 발목에 부하가 가지 않게 허벅지운동까지는 해도 된다고 해주셨다. 당근으로 덤벨을 사왔는데, 다음주부턴 주 3회 채워서 다시 운동 시작할 예정! 크로스핏은 2주 더 휴회를 신청하려고 한다. 

 

2️⃣2주에 1회 러닝 

마찬가지로 다리 부상으로 인해서 실패! 2월엔 1번의 러닝을 했다. 

 

3️⃣ 야채 위주의 건강한 식단 주 2회

봄동+만가닥버섯 계란찜 / 봄동구이와 굴라쉬 / 굴라쉬에 면추가
냉파 야채구이 / 토마토 / 굴소스 숙주, 청경채 볶음
두부면 오일파스타 / 감자뇨끼 / 쑥갓두부무침

확실히 어글리어스를 쓰고 나서부터 야채를 이용해 해먹는 음식들이 늘어서 주 2회는 무슨 3-4회씩은 건강하게 이것저것 직접 만들어보고 있다. 물론 실패하는 날들도 꽤 많지만 다음엔 이런걸 더 넣어봐야겠다거나, 간은 요리가 끝날 즘 해야겠다거나, 곁들일 음식으로는 이게 좋겠다거나 등등. 

 

6. 선한 영향력

1️⃣ 배송보단 직접 장보기 

야채가 오면 그 야채들에 맞춰서 요리할 재료들을 구입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이마트에 간 김에 내가 좋아하는 이마트 곡물 치킨텐더를 샀다. 닭 안심으로 만들어서 가슴살보다 퍽퍽하지 않고 에프로 돌리면 짱맛있는 (광고아님) 데 바질페스토랑 생크림이랑 부라타치즈랑 이것저것 구입해왔다. 이렇게 하면 배송하는 박스 포장도 필요하지 않고, 필요한 항목들을 챙겨서 장보니까 비싸게 사지 않게되는 것 같다. 바로 옆에 있는 것들과 비교도 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쿠팡은 너무 양이 많고 마켓은 질이 좋지만 굳이? 하는 것들도 사고 싶어 지는 마케팅의 유혹에 넘어가는데 마트는 그렇지 않게 된다. 포인트 적립은 덤!

 

7. 블로그

1️⃣ n블로그 체험단 2월까지 352,000원

2️⃣ 애드포스트

3️⃣ 주 3회 이상 포스팅 > 2월 완료!

4️⃣ 일 방문자수가 블로그를 분리하면서 많이 떨어졌다. 꾸준한 포스팅으로 방문자수를 늘릴 수 있도록 3월에 인플루언서 분석을 해봐야겠다. 

 

8. 안정감

1️⃣ 내가 잘한 것 칭찬하기

업무 스케줄을 잘 배정해서 야근을 많이 줄였다. 팀원이 생겨서도 있지만 마음을 좀 유하게 먹어서 워라밸이 많이 좋아졌다. 그렇게 만든 시간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시간도 할애하고 있다. 혼자서 주도적으로 나의 시간을 정리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확실히 좋다. 행복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돈과 체력이고 이 두가지를 위해선 시간이 필요한데 시간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나를 칭찬한다! 

 

업무 퀄리티도 좋아졌는데, 디자인만 5차 제안서가 나갔고 (30평대인데) 디테일한 제안서까지 10번도 넘게 나간 공간의 공사가 완료됐다. 실제로 가보니까 생각보다 예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2️⃣ 월 1회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갖기

2월의 주말 중 하루를 짬내서 친구들과 함께 한 1박 2일 영상을 만들었다. 음악을 넣고 영상을 올리기 위한 동의를 친구들에게 구하다보니 시간이 늦었지만, 오늘 올렸다! 돌아보기도 조금은 늦었다.

 

3️⃣ 감사일기 쓰기

매번 시간이 들쭉날쭉 스케줄이 변화무쌍한 여자친구이지만 갑자기 시간을 내지 못하게 되더라도 타격을 받지 않아주는 남자친구의 무던함에 감사, 잊지 않고 여행에서 돌아와 생일을 챙겨준 친구 재희에게 감사, 요즘 들어 나를 믿고 고민을 털어놔주며 나의 한마디에 힘이 된다고 말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감사. 

 

2월의 아카이브

2월 1일 내가 너무 좋아하는 수현언니 만나는 날. 그동안 나 너무 잘 챙겨줘서 맛있는 음식에 좋은 와인 사주고싶었는데 심쿵하는 꽃선물도 받고 예쁘게 사진 찍어서 리뷰에 같이 쓰라며 도와줬다. 언니 마음씨는 나를 늘 감동시킨다. 

새로운 인연이 30대엔 없을 줄 알았는데, 이어오고 있는 NEW 인연인 지원님과 또토베네. 각자 몰토베네 몇번씩 갔는데 이번엔 같이갔다. 사장님께서 어! 하고 놀라셨을지도 몰라. 

늦었지만 생일이라며 챙겨준 드립백. 알버트가 좋아하는 커피라 종종 같이 마신다. 

가산디지털단지역 1호선에서 파는 어묵 알고보니 JMT인것으로 밝혀져. 

운동한 사람만 먹을 수 있는 탄수화물과 나트륨 덩어리 로로록 호로록 

오싫모를 위한 나의 배려를 알아준 사장님 감사합니다 

아바타를 드디어 보러갔는데 영화 기다리면서 서점 구경. 서점에서 구경하는건 재밌어. 

본디를 시작하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칼퇴를 염원하는 우리회사 설계팀. 사장님이랑 친추 절대 못해. 

지금은 짧게 스쳐가고 삭제했다. 개인정보 뭐 그까짓거 했지만 다들 슬슬 없어지다보니 재미가 없어져서 빠이빠이 

친구들과 함께 2번째 계비 털기. 그동안 꼭 가보고 싶었던 아난티 앳 강남 호캉스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

우연히 발견한 토마토에이드 맛집. 원래 가려던 서울상회가 닫아서 무룩무룩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스마일~

생각해보니 야근을 안해도 되서 시켰던 피자 집으로 싸들고와서 피자. 

그리고 그 날 커핑노트 읽는 방법 알려주신다고 하신거 까먹었다가 호다닥 다녀오는 길에 발목 다시 접질렸다. 인생,, ㅎ

우리 엄마 맛있는거 사주기. 이러려고 돈벌지! 

엄마아빠 보고와서 현주찬규부부 만나러 갔는데 부부가 왜이렇게 나 잘챙겨주는거야,,🥺 감동 앵간치 받고왔다. 홈짐 있어서 구경도 하고 운동도 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왔다. 그리고나서 보건소 가서 B형간염 접종하려고 하는데 보건소 전산 다운돼서 얼마나 억울했는지,, 결국 그 다음날 퇴근하고 5시 반 접수마감이라길래 아픈다리 절뚝이며 가서 맞았다 ^^ 공무원들 진짜싫어 (접종은 꼭 그날에 오라고 해서 월요일에 휴가내고 간건데 전산안되서 다시오라고하고 퇴근하고 가면 10분정도 늦을거같다니까 접수 늦으면 안받아준다고 알아서 오라고함.)

콩을 싫어해서 콩맛 단백질 파우더도 싫어하는 나,, 나우푸드 PEA 프로틴 크리미초콜릿은 초콜릿 맛이 아니고 초콜릿 향에 콩맛입니다요

2월 말부터 잘 배우고 있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달과 목성, 금성이 일직선으로 이룬 날. 너무 예쁜데 가장 밝은게 금성이라 뭘까뭘까 하다가 천문동아리 고등학교때 같이 했던 친구가 목성이라고 알려줬다. 수성이라고 한 사람들 솔직히 지구과학 공부 열심히 안한거 반성하자~

옛날엔 별을 보면 뭉클하고 너무 좋았는데 모처럼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신나는 감정이 튀어나와서 좋았던 날. 

음식을 먹으면서 감동을 느끼는 건 쉽지 않은데 카츠오도는 감동적이다. 밥냄새 물씬 나는 것도 좋고 밥이 진짜 맛있는 카츠오도,, 게다가 상로스카츠는 진짜 미쳤다. 쟁여놓고 매일 먹고싶은데 주말엔 40분은 빨리 오픈런하러가야 안정권임 ㅠ

송파로 외근가는 이유: 현장확인 (20%) 밥먹으러 (80%) 

늘 팀원이 나를 귀엽고 예쁘게 찍어준다 :-)

다리 치료는 아직도 진행 ing 

2월의 마지막 날 프랑스에서 돌아온 재히가 선물과 함께 꽃도 주고 와인도 사줬다! 재히,, 고마워 💛 원래도 긴장을 안해보일 지 모르겠지만, 정말 긴장풀고 마음 편하게 하는 인간관계가 엄청 많지는 않은데 그 중 한명이 재히다. 돌아오는 재히 생일에 나도 행복한 하루로 만들어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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