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움
1️⃣ 엔스케이프 인강듣기 수강률 80%
그동안 가장 어려웠던게 엔스케이프 조명을 넣는 방법이었는데, 조명도 이젠 완벽하게 넣을 수 있고 쉽게 모델링을 할 수 있는 유용한 루비와 팁들을 배울 수 있었다. 7월엔 영어공부를....야근 끝나면 시작해보기로 해...
2️⃣청약 체크
주 1회씩 체크하고 있는데 이미 집값이 많이 오르기도 했고 무순위로 떴던 집들도 당장 묶인 돈 생각하면 넣을 수 없는 금액이다보니 꽤 포기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모아야지...!
2. 자산
1️⃣월별 저축 금액보다 2만원 더 많은 금액을 저축했고 2만원이 뭐! 할 수 있지만 빡빡한 예산을 짜며 생활하는 편이지만,, 혹시 치과진료라던가 급하게 소비해야 할 금액이 생길 수 있으니 통합해서 현금보유로 돈을 더 모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모으게 되었다.
3. 건강
1️⃣체지방률 24% 달성을 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계속 봐도 내가 부족한 근육량을 좀 더 채우는게 좋아보여서 아침운동+단백질쉐이크+하루 단백질 양 70g이상 섭취를 목표로 했는데 근육량이 정말 많이 올라왔다.
크로스핏 시작 전 나는 정말 딱 표준인 체중에 골격근량은 표준 이하, 체지방량은 표준 이상으로 가려고 하는 위태위태한 수준의 C였었다.
몸무게는 조금 오르긴 했지만, 골격근량은 점점 올랐고 체지방만 1kg이 빠졌다. 작년 8월엔 크로스핏이 너무 힘들어서 많이 빠졌었던 것 같은데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는지 식단이 정말정말 필요할 때가 된 것 같다. C커브도 좀 더 완만한 C가 됐다. I형을 향해서 도전 !
2️⃣주 3회이상 운동하기
마지막 주차에 야근을 많이해서 간당간당 했는데, 결국 운동 횟수도 주 3회 이상 모두 달성!
3️⃣주 3회이상 건강하게 야채위주 식단 구성하기
이사를 앞두고 나서라 집에서 해먹은 음식이 많진 않지만 야근하면서 가볍게 샌드위치나 샐러드로 해결한 날들이 많아서 다행히 성공(?)
5. 선한 영향력
1️⃣난민의 날 기부하기
원래도 6월 20일 난민의 날에 기부를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지난달 사이렌 경보가 울리면서 내가 난민이 되는 상상을 하고 나니 정말 절박해졌다. 전쟁으로 힘겹게 살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댐 파괴로 식수문제까지 겹치게 되었다고 해서 유엔 난민기구에 기부를 결정했다.
6. 블로그
1️⃣주 3회 이상 포스팅 ⭕️
2️⃣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주소인증까지 끝났고, 우연히 조회수가 잘 나오는 글들이 있는데 덕분에 애드센스 잔고가 13달러를 넘었다! 차곡차곡 성장하는 재미가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
7. 안정감
1️⃣월 1회 내가 잘한 것 칭찬하기
다른 직원들보다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맡아야 하는 업무에 책임감을 다해서 업무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체력적으로도 좀 벅차다고 느껴지는 날들도 있었지만 싫은 소리 안하고 정말 열심히 했다. 아! 업무의 방식들에 대해서는 화를 좀 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웃으면서 어려운 점을 얘기할 수 있게 되었다.
2️⃣내게 집중하는 시간 갖기
혼자있는 시간이 이제는 갖기 어려워졌는데 그마저도 이번달엔 업무에 시간을 많이 빼았겼다. 7월에도 좀 빡빡한 일정이 예상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 2개나 예정되어있어서 조금 즐거울지도?
3️⃣감사일기
늘 회사가 밉기만 했는데 내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 꽤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주고 계시고, 업무 환경에 있어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시고 있다. 이제 함께 보금자리를 마련한 알버트도 바쁜 일정들을 이해해주고 잘 보듬어주고 있어서 고맙다 :-)
4️⃣회사일로 사망적금하기
디즈니 엘피를 사고나서도 9만원이 넘게 모여있다. 아마 7월 여행에 한번 더 털어서 쓸 예정이다!
6월 1주차 (6월 1일~4일)
안녕 댕댕.. 나는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고 동물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고양이는 알러지까지 있지만 갑자기 회사에 개가 생겼다... 이걸 보며 알버트는 좋좋소...? 라고 했지만 (좋아요 좋아요 중소기업..) 다행히 2일인가 3일만 있다가 갔고 완전 애기댕댕이라서 맨날 잠만잤다. 부장님이 정말 사랑을 듬뿍 주셨는데 거의 개아빠셨다.
나는 아보카도 엄마지! 아보카도가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서 위쪽으로도 잎이 크게 자랐다. 다들 분갈이 언제해주냐고 하는데 글쎄요..? 제가 안귀찮으면 하지 않을까요...?
청소년 이후엔 성인요금제를 늘 써왔는데 드디어 청년전용 요금제가 SKT에서 출시됐다. 미리 예약해뒀더니 투썸 조각케이크 기프티콘도 받고 같은 금액대비 더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게 되었다!
6월은 본격 이사 준비 & 이사의 달이었는데, 알버트가 집 레이아웃 짜고 있으니까 햄버거를 회사에서 먹을 수 있도록 주문해줬다! 회기버거 넘넘 마시써! 그리고 돌아가는 길, 거꾸로 달린 버스 하차벨이 웃음을 줬다.
디즈니를 되게 좋아해서 디즈니 주식도 열심히 샀는데 도대체 주식은 언제오를까 싶지만 그래도 디즈니 100주년 LP는 샀다!
대충 살자, 턴테이블 없지만 LP부터 냅다 지르는 리아처럼~
이사준비한다고 냉장고 털이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알리오올리오도 해먹고 두부탕도 해먹고! 알버트가 뭐랬더라, 다이어트 두부탕에 그렇지 못한 버터바라고 했었나 몰라몰라 버터바는 맛있어.
정-말 오랜만에! 러닝을 했다. 회사갔다가 가산부터 도림천까지 5.31KM ! 아직 발목이 완전히 괜찮다고 느껴지진 않고 쉰 만큼 유산소 운동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아〰️
이사 전 마지막으로 옥상 고기굽굽놀이! 이제 옥상에서 고기굽는건 못할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옥상파티했다. 술은 하이볼로! 마침 노을이 예쁘게 물들었고 고기는 잘 안익었고 고체연료는 너무 금방 꺼져버렸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다.
주말엔 연남동에 갔었는데 내가 하루종일 속상해하고 화내서 단걸 먹었으면 좋겠어 하더니 카이막에 초코케이크까지 얹어온 알버트는 좀 귀여웠다.
6월 2주차 (6월 5일~11일)
월요일을 어영부영 보내고 현충일이 되었다. 현충일엔 오랜만에 희원언니랑 등산을 했는데 언니가 직접 참외 껍질 다 깎아서 포크까지 챙겨오고 시원하게 먹으려고 아이스팩까지 챙겨온것이었다ㅠ 언니 진짜 최고 감동,, 게다가 오늘은 언니가 사줄께 하면서 든든한 도가니탕까지 ! 다음엔 우리집 근처 등산하면 꼭 언니 맛있는거 사줘야지! 늘 든든하고 웃어주는 희원언니는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6월 초까지는 업무가 많지 않았어서 실장님께서 '은별이 시간 되니~?'하시길래 같이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과자랑 간식을 카트에 가득가득 담고 음료수도 담고 신났던 날! 이사를 앞두고 나니 가전제품들도 눈에 많이 들어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느껴지는 것은 금액은 저렴하지만 디지털프라자나 백화점, 하이마트가면 영업사원 붙어서 이것저것 할인도 소개해주고 하는데 전혀 없다는 것!
회사 간식 살 때 슬쩍 명란도 담아서 명란솥밥 야무지게 해먹기! 버섯도 썰어넣고 같이 먹었는데 상추에 솥밥 싸먹어도 은근 맛있던데! 상추에 솥밥 넣고 오리고기 슥 넣어서 먹으니 건강하고 좋아!
임대차 소송중에 있고 기분이 늘 오락가락하곤한다. 점점 죄여오는 것이 느껴지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알버트가 조금 무리해줘서 함께 관악산에 가주었고 하산하며 비온 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갔다.
"우리도 청춘이네!"
한번 사고 나서 읽지 않는 책 30권 정도 당근을 했는데, 구매자분께서 이렇게 커피에 돈을 넣어주셨다. 꽤 센스있는 방법이라 나도 나중에 이 방법 써봐야지 생각했다 ㅎㅎ
6월 이사 전,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바쁘기 전 주말! 늘 가야지 가봐야지 했던 집근처 이자카야 다운에 갔다. 전에 둘이서 맛있게 먹었던 독도소주를 주문했는데 잔도 예쁘고 아기자기했던 이자카야. 나중에 혹시나 이사 후에도 방문하게 되면 꼭 또 가고싶은 곳이다.
6월 3주차 (6월 12일~18일)
소울메이트 친구가 드디어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함께 겨루기를 했는데 갑자기 어느 날 말했다. 자기는 80kcal 소모하는 필라테스도 너무 힘든데 어떻게 아침마다 300kcal 넘게 소모할 수 있냐며,,,! 친구야 나도 처음엔 그랬는데 하다보니 되더라! 이젠 크로스핏 1년차 크린이! 크생아에서 크린이정도는 되지 않을까..? 토투바 1개는 되니까...?
부장님한테 맨날 낚시다녀온다고만 하시지말고 회좀 낚아오시라고 했더니 진짜로 회를 떠오셨다! 저번엔 마트가서 부랴부랴 했는데 이번엔 그냥 B마트에서 밥이랑 슥슥 주문해서 대충 식사하기! 덕분에 회 배터지게 먹었다 냠냠
외근도 열심히 다니고,, 마저 이사를 준비하며 보냈던 하루하루들이었다. 그리고 현장설명회 다녀오면서 진짜진짜 프로젝트 시작..! (대충 야근파티 시작이라는 뜻)
6월 4주차 (6월 1일~4일)
드디어 알버트와의 1000일...! 네자리라는 숫자가 서로 옆을 잘 지켜주면서 함께한거라 엄청엄청 감사한 마음이다. 그리고 알버트의 생일까지! 하지만...
난 1000일에도 야근을했다^^
이 때 정강이에 생긴 멍과 상처 중 상처는 아직 안없어졌고 허벅지와 골반의 멍은 아직 흔적이 남았으며 벗겨졌던 굳은살도 각질 벗겨지듯 아직도 남아있다..하지만 올라간 근육량은 달콤한 보상같지!
회사에서 프로젝트기간동안 점심메뉴는 자유롭게 먹기로 잠시 리미트 해제가 되었는데 다녀오다가 나 거북목 심하려나 옆모습 사진좀 찍어줘 했는데 거북목보단 라운드 숄더가 심했다. 글 쓰는 지금도 어깨가 말려있는걸 보니 앞으로는 어깨를 말고있지 않도록 더 신경써야겠다!
그리고 진짜로진짜로 이사...! 우선 내 집의 짐을 먼저 토요일에 옮기고 일요일에 알버트의 짐을 옮기고 월요일에 연차를 냈는데 사실상 1주일 내내 정리를 했지만 (거의 알버트가,,) 그래도 함께 하는 시작이라 내가 맛있는 쌀국수를 사줬다.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위경련도 왔는데 따끈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나는 쌀국수를 먹었다.
방 하나에 가득 채워본 나의 짐.. (*2배)
옷방 렉은 내가 다 조립! 나 조립천재 아니냐고! 옷방의 정리 전/후...^_^ 가운데 행거 아래쪽이 내 옷인데 깔별로 정리했더니 깔끔-
죽어가는 둥둥이 (마오리소포라) 살리기와 내가 고른 커튼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 〰️
이삿날 먹은 짜장면과 탕수육. 제법 짜장면도 맛있고 가게 앞에 오토바이가 있는거 보고, '이야 직접배달하는건 진짜 힘숨찐이겠다' 했다. 겉은 허름하고 손님 없어보이는데 배달주문도 계속 들어오고 모처럼 부족한 맛 생각 안나게 맛있는 짜장면!
6월 5주차 (6월26일~30일)
화장실 건식으로 사용하려고 바닥 데코타일이랑 커튼 만들었다! 뿌듯〰️
이럴수가... 이럴수가...... 대학일기랑 독립일기 썼던 자까는 사실 솔로가 아니었고,,, 신작은 신혼일기... 동시에 결혼했다고... 마치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나몰래 연애하고 결혼하고 청첩장도 안주고 갑자기 이사했어~ 하길래 어 왜? 하니까 신혼..이라고 하는거같은 느낌...?
주중에 야근을 하도 많이해서 사실 일상이랄게 별로 없었고,, 다이소에서 사온 화분과 바질 씨앗을 심었다. 1주일 지났는데 새싹이 빼꼼빼꼼! 장마가 시작하니 빨래가 너무 안마르는 것 같아서 한일 미니건조기도 구입했다.
뭔가 이번달엔 기록이 남은게 개인정보가 담긴 사진들이 많아서 이정도...? 이사+임차권등기명령준비(집주인과 분쟁)+아빠와 싸움+회사일 겁나바쁨(새벽2-3시 퇴근)을 동시에 겪으며 험난한 6월을 마무리했고 마찬가지로 7월도 중순까지는 그렇게 바쁠 예정,,〰️ 이지만 그래도 1군 업체랑 경쟁해볼 기회가 많지 않을텐데 좋지뭐! 하면서 일단 으쌰으쌰 해보고 있다. 7월엔 야근하느라 운동을 많이 못할 것 같아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봐야지! +간식 줄이고 식단 열심히 해두기! +러닝이라도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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